축산업 2.0이란?

식탁을 살리고 농민을 살리는 새로운 축산업

축산업 2.0

Livestock Industry 2.0

 축산업은 1990년을 전후해 규모화 전업화 되면서 농업서 독립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국민들이 선호하지만 비싸서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기와 계란 그리고 우유를 1세대 축산인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자급도 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됐지만, 2010년대 들어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규모화에 따른 문제입니다. 소비자들은 축산물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더불어 산업동물의 사육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1세대 축산농민들은 이러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보다는 보다 규모화하고, 보다 생산성을 낮추기 위한 효율화된 사육방식을 고집하고 고도화 하고 있습니다.

축산업계와 소비자들의 간극이 깊어지면서, 축산물에 대한 불신은 깊어지고, 여기저기서 관행축산물을 소비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지속될 수록 우리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지금은 소비자들의 의구심과 관심에 답하고 더불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축산업을 음해하는 안티축산세력에게는 탄탄한 논리로 당당히 맞서야 겠지만 건전한 비판과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들과 멀어진다면 우리 축산업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공급자 중심의 1세대 축산업을 지나 소비자와 소통할 줄 아는 새로운 축산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축산업 2.0은 1세대 축산인들이 일군 토대 위해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담아 2세대 축산업으로 도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축산인 그리고 축산업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의 소통의 장 그리고 새로운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꿈꾸며....

2014년 12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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