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진단 정의

한우등급제 표기 꼼수가 아닌 역사

해답은 있다 2011. 6. 15. 09:44

중앙일보 등급제 비난 사설 


한우산업에 대한 짧은 지식 잘못된 논평.

중앙일보 사설을 보며

ⓒ 김재민 전문기자 

한우 등급은 1,2,3, 등외로 시작했다그러던  축산분야 연구자 그리고 한우농가들의 노력으로 1등급의 품질을  높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일소 한우를 고깃소로 변신시키기 위해 80~90년대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한 축산관련 대학 연구자들의 육종연구사양실험연구에일본 화우산업을 시찰하고 우리 한우의 나갈 방향을 설정했던 1세대 한우 개량농가들의 노력의 산물이 최고급 육우 한우다.

2000년대 초까지 한우는 등급제가  도입되며 고급육이라고 부르기엔 부끄러울 정도로  키우기가 서툴렀다.

하지만 각종 사양실증실험을 통해 개발된 고급육만들기 프로그램이 농가들 사이에 확산이 되고 고도로 육종된 한우씨수소가 보급이 되고 고품질의 사료까지 보급되면서 지금은 1등급 이상 출현률이 70% 넘어설 정도가 됐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우 등급은 1,2,3 등급밖에 없었지만 한우의 품질고급화에 성공하면서 1등급을 세분화한 1+등급을 설정하게 됐고 여기서 더욱 고급화에 성공하면서 1++등급을 마련하게 되었다.

과거에 1등급 출현률이 지금의 1++등급 출현률에도 미치지 못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다.

이로 인해 우리 한우의 1+ 등급은 미국의 최고급 쇠고기인 프라임 등급보다 육질   면에서 우수하고 미국의 2등급인 초이스급이 우리의 1등급 초반 2등급 정도 수준 머무를 정도로 우리의 한우육종  사양기술은 미국을 앞지른 상황이다.

한우고기의 고급화 노력으로 인해 2007 쇠고기 시장 재개방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선전할  있었다.

한우의 등급은 1등급을 세분화해 1+ 나왔고  1++등급이 나온 것이다. 1,2,3,4 등급을 이름만 바꾼 꼼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 그리고 선도 축산농가들의 땀이 고품질 쇠고기 한우를 만들어  것이다.

지금은 수급조절 실패  시장의 실패로 가격이 하락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덕분에 소비자들은 예상치 못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농가들의  그리고 연구자들의 노력을 칭찬해도 모자랄 판에 단편적 지식으로 농가들과 업계 종사자들을 옹졸한 사람으로 모는 기사는 분명 사리에 맞지 않는다.